주말 이틀 마스크 701만장 공급···비말차단용 구매 불가

마스크.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말인 6~7일 이틀간 전국에 공적 마스크 701만7000여장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요일별로 토요일은 508만7000장, 일요일은 193만장을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의료기관 등에 공급한다.

이달 1일부터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18세 이하는 일주일에 5장, 19세 이상은 일주일에 3장까지만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덴탈마스크(수술용 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주말에는 구매할 수 없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조사 웰킵스는 주말 동안 시스템 정비를 위해 마스크 판매를 중단하고 8일 오전 9시에 재개하기로 했다. 웰킵스는 전날 온라인을 통해 500원짜리 마스크 20만장을 판매했으며, 평일에 하루 20만장씩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