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영 기자
등록 :
2020-06-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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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유족회 “윤미향 사퇴하고 정의연 해체하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1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유족회는 이날 인천시 강화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의연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유족회 측은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 전신)과 윤미향은 수십 년 동안 (정의연)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피해자 중심 단체가 아닌 권력 단체로 살찌우는 데 혈안이 됐다”고 비판했다.

또 “정대협과 윤미향은 할머니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도 다하지 않은 천인공노할 집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됐다”며 “정부는 이 단체에 지원금을 보내서는 안 되고 국민을 상대로 한 기부금 모금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을 전후해 국인, 노무자, 여자근로정신대, 일본군 위안부 등으로 강제로 끌려간 한국인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1973년 만든 단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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