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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은어 치어 6만 5천 마리 방류

보성군, 은어 치어 6만 5천 마리 방류

등록 2020.05.28 15:24

오영주

  기자

6월에도 뱀장어, 쏘가리 등 내수면 종자 등 30만 마리 방류 예정

보성군이 27일 벌교읍 칠동천, 득량면 득량천 등 관내 하천에 토종어종인 은어 치어 6만5천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보성군이 27일 벌교읍 칠동천, 득량면 득량천 등 관내 하천에 토종어종인 은어 치어 6만5천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7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벌교읍 칠동천, 득량면 득량천 등 관내 하천에 토종어종인 은어 치어 6만5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치어는 평균 크기가 5cm 이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질병검사를 통해 양호한 종자를 선별했고, 자연환경 적응력이 높은 어종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은 내·해수면 수산종자 보호와 증강을 위해 지난 20일에는 점농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해양 자원 관리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뱀장어, 쏘가리, 자라 등 내수면 수산종자와 해수면 수산종자 30만 마리 방류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속적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의 회복과 풍부한 어족자원을 조성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수산자원 보호에는 방류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협조가 더욱 중요하니, 이번에 방류한 은어 치어 보호를 위해 방류 수면에 대한 일정기간 포획금지에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월에서 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보성군은 은어 산란 적합지역인 내수면과 해수면 경계 지역(칠동천, 득량천)에 치어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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