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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어서와 프로젝트` 시작..."학생이 체감하는 복지 지원"

신한대, `어서와 프로젝트` 시작..."학생이 체감하는 복지 지원"

등록 2020.05.22 09:02

수정 2020.05.22 16:11

주성남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어서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실험실습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2020학년도 캠퍼스라이프를 경험하지 못한 신한대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학교에서 준비한 학생복지 지원 종합프로젝트이다.

`어서와 프로젝트`는 학생자치기구 학과학생회 학생대표 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개선 사항과 신입생 복지지원 관련 각종 아이디어 등에 관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학생간의 소통을 통해 계획했으며 특히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등교하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안들로 선정했다.

신한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 교수, 친구들과의 소통 단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제일 시급하다는 의견을 뽑았다.

수업중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기 위해 전화나 메일로 보내는 과정이 복잡하고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단체 카카오톡을 해야 하는 등 즉각적인 피드백이 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인해 과제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한대는 소통 단절 해소, 수업의 보조수단으로 교수, 학생 간 실시간 화상 소통이 가능하고 조별과제 및 토론을 위한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인 `시스코 웹엑스 시스템` 사용을 앞두고 있다. 비대면 협업이 가능한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신한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직 캠퍼스 활동을 하지 못하는 신입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교내복지시설을 소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한웰컴바우쳐` 선물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웰컴바우쳐는 신입생 전용 교내 식당 및 까페 무료이용권으로 쿠폰을 제시하면 한정된 금액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대학생활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권 개념의 바우처를 제공해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뒀다.

신한대는 무인편의점 도입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의정부캠퍼스 학생회관인 행함관과 3개 단과대학(과학기술융합대학, 디자인예술대학, 바이오생태보건대학)이 모여있는 기도관에 무인편의점을 개점한다. 무인편의점은 2020년 2학기에 행함관 3층 학생회실 중앙광장, 기도관 1층 정문에 개점한다. 무인편의점 개점에 이어 학생들의 휴게공간을 위한 테이블 및 의자 등 기타 복지시설도 추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강성종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캠퍼스를 만끽하지 못하는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만족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생활하는 시설 내 활동공간과 관련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복지개선 아이디어가 있다면 상호 논의하고 적극 검토해 시설개선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 신한대의 `어서와 학생복지개선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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