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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상식 UP 뉴스]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등록 2020.05.13 16:03

이성인

  기자

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기사의 사진

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기사의 사진

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기사의 사진

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기사의 사진

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기사의 사진

항비만 효과 뛰어나다는 해조류 속 ‘이 성분’ 기사의 사진

해조류가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아실 텐데요. 이제 그 ‘좋은 성분’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을 줄여주는 물질을 추출, 표준원료로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해수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는 물질, 푸코잔틴(fucoxanthin)을 추출···”

푸코잔틴은 항비만·항산화·노화 억제 효능을 지닌 색소성분으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에 풍부합니다. 연구팀이 이 푸코잔틴 추출 기술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 표준원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이 마련된 셈이지요.

앞서 2017년 연구팀은 추출된 푸코잔틴에 대한 동물시험을 통해 복부지방이 감소하는 항비만 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 인체 적용시험에서도 섭취 6주 후 체지방 및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특히 순도가 낮고 점성이 높아 식품 외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던 기존 추출물과는 달리, 이번 추출물은 푸코잔틴 함량이 5배 이상 높고 점성도 낮아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 다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

아울러 해수부는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항비만 식품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제 이름만 있는 게 아닌 진짜 푸코잔틴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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