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 거쳐 3분이면 신청 완료기부금액은 만원 단위로 전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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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날인 11일 우리카드 홈페이지 첫 화면. 사진=홈페이지 캡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초기인 15일까지는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이날은 끝자리가 1 또는 6인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홈페이지 첫 화면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페이지 또는 기존 우리카드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기’를 누르면 우리카드 발행 제휴 카드사인 BC카드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카드 외에도 지방은행과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등에서 발행한 카드는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인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고객은 각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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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발행 제휴 카드사인 BC카드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페이지 본인인증 화면. 사진=홈페이지 캡처
이 화면을 내리면 휴대폰 인증과 카드 인증 중 한 가지 방식을 골라 본인인증을 하도록 돼 있다.
카드 인증을 선택한 A씨는 생년월일 6자리와 카드 번호 16자리, 유효기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등에 동의하고 화면 하단의 ‘확인’ 버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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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페이지의 ‘기부하기’ 팝업 화면. 사진=홈페이지 캡처
1인 가구의 세대주인 A씨에 지급되는 지원금액은 40만원이다. 세대원 수에 따른 지원금액은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서울 내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만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기부는 만원 단위로 1만원부터 전액까지 가능하다.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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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페이지의 ‘신청 결과’ 팝업 화면. 사진=홈페이지 캡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우리카드를 검색해 우리카드 홈페이지로, 다시 BC카드 신청 페이지로 이동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2~3분이었다.
A씨는 앞으로 2일 내 우리카드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개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은 날부터 8월 31일까지 포인트로 충전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A씨의 경우 우리카드의 카드를 체크카드 1장만 갖고 있지만, 한 카드사의 카드를 여러 장 갖고 있다면 특정 목적으로 발급받은 카드 외에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유명 커피전문점 등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점의 경우 본사 소재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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