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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 약 40% “직종 변경해 재취업 준비”

중장년 구직자 약 40% “직종 변경해 재취업 준비”

등록 2020.05.05 13:03

주동일

  기자

전경련, 40대 이상 구직자 설문···희망월급 평균 244만원

구직자. 사진=연합뉴스 제공구직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장년 구직자의 약 40%는 직종을 변경해 재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68명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취업 시 직종을 유지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60.8%에 달한 반면, 직종을 바꿔 재취업하겠다는 답은 39.2%를 차지했다. 직종 변경을 원한다는 답한 비율은 연구직(60.0%)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단순노무직(50.0%), 사무관리직(44.2%), 영업판매직(4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종 변경 희망 이유는 “연령 제한 등으로 주 직종 취업 가능성이 희박해서(43.7%)”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직종이 중장년 취업에 용이해서(16.4%)”, “기존의 주 직종의 일자리가 부족해서(8.9%)”라는 답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재취업을 할 경우 희망하는 임금은 평균 월 244만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퇴직 시 평균 임금인 월 315만원의 77% 정도 되는 액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작년 12월 조사에선 평균 희망 임금이 252만원이었다.

구간별로 분석했을 때 200만∼250만원을 희망 임금으로 꼽은 응답자는 2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0만∼200만원(21.6%), 250만∼300만원(19.8%), 300만∼400만원(13.8%) 등이 뒤를 이었다. 월 500만원 이상을 희망한다는 답은 1.5%에 수준에 그쳤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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