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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저온피해 과수농가 정밀조사 추진

장성군, 저온피해 과수농가 정밀조사 추진

등록 2020.05.02 16:37

강기운

  기자

15일까지··· 조사 결과 토대로 복구계획 수립, 재난지원금 지원

장성군, 저온피해 과수농가 정밀조사 추진 기사의 사진

전라남도 장성군이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4~6일 이틀간 최저기온이 영하 4도 가까이 떨어지고 서리가 내려 과수목의 꽃눈이 고사되는 등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장성군은 지난달 27일까지 저온피해 지역을 현장 방문하고, 직접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또 피해 농가에는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군은 올해 생산량이 감소하더라도 나무 관리에 보다 집중할 것을 농가에 강조했다. 이상저온이 발생했을 때에는 열매 솎아내기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등 조절이 필요하다.

향후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계획에 따라 5월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작물의 저온피해 상황에 대한 철저한 조사 이행으로, 피해복구 및 지원에 있어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온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 신고서’를 접수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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