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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20-04-22 15:21

IPO 앞둔 크래프톤, 회사가치 5조원 육박

넵튠, 전일 크래프톤 지분 8만주 464억원에 매각
주당 58만원 수준…장외 주식가 대비 20% 이상 ↑
현재 기업가치 최소 4조여원, 사전 투자자들 대박

사진-크래프톤

서바이벌 슈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세계적 성공을 이뤄낸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최대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중인 IPO(기업공개)가 무리없이 이뤄질 경우 엔씨소프트·넷마블과 어깨를 견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전일 넵튠은 투자 재원 마련 및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해 보유 중인 크래프톤 지분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넵튠은 지난 2017년 1월 게임 IP(지식재산권) 등 전략적 협업관계 확보를 위해 49억9998만원(주당 3만원)에 해당 지분을 사들였다.

매각 지분은 보유 중인 크래프톤 지분 16만6666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8만주다. 매각 대상은 홍콩 소재 투자사이며, 매각 대금은 총 464억원으로 주당 58만원에 책정됐다. 만 3년여만에 19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린 셈이다.

넵튠 측은 “이번 매각은 코로나19 등으로 예측이 어려운 장기적인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확보한 자금은 투자재원 및 재무건전성 제고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재 크래프톤의 장외 시장 거래가는 약 50만원(피스탁 기준). 2017년 배그 대박 당시에는 78만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40만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말경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쇼크로 40만원 밑으로 떨어졌으나, 한달 여 만에 낙폭을 모두 되찾았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사업 보고서 상 발행·유통주식은 총 804만5498주(우선주 제외)이다. 넵튠의 매각가로 단순 계산하면 시가총액은 약 4조6700억원이다. 장외 주식거래가로 계산하면 이보다 적은 4조원이나, 국내 게임 상장사 중에선 엔씨소프트(14조5000억원), 넷마블(7조8200억원) 다음으로 덩치가 크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기반한 호실적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해 크래프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74억원7950만471원, 3592억9628만6722원으로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뒤를 잇는다.

여기에 올해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구 에어)를 통해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 신작을 통해 IPO 절차 전 ‘원게임 리스크’를 해소하고,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해 기업 가치를 더욱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엘리온의 출시 시점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연내를 목표로 한다. 배급은 카카오게임즈가 맡았다.

한편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의 IPO에 대한 의지가 상당하다”면서 “내년안에는 크래프톤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틀그라운드에 모든 매출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부담 요인”이라며 “차기 신작 흥행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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