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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전세계 60개국에 진단키트 수출···일주일에 300만 테스트 소화

씨젠, 전세계 60개국에 진단키트 수출···일주일에 300만 테스트 소화

등록 2020.04.21 08:16

허지은

  기자

씨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사진=씨젠씨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사진=씨젠

코스닥 상장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바이러스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가 전세계 60여국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시약개발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선제 대응을 해왔다.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 물량을 늘려 현재는 한 주당 300만 테스트의 물량을 소화 중이다.

현재 씨젠의 진단시약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유럽·북미 지역은 물론 중동 및 싱가포르, 브라질, 멕시코 등 아시아·중남미 국가에도 폭넓게 공급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러한 전세계적인 수요에는 씨젠의 진단시약 개발기술과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이 한 몫을 했을 것”이라며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확도가 높다. 추출부터 결과분석까지 자동화시스템을 갖춰 효율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씨젠은 오는 5월부터 수출 물량을 한 주당 500만 테스트, 월 2000만 테스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최고의 분자진단기술을 대표하는 진단시약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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