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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카드뉴스]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등록 2020.04.11 08:00

이석희

  기자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예쁜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벚나무, 알고 보니 기사의 사진

봄을 생각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우리나라에는 올벚나무, 왕벚나무, 잔털벚나무 등 약 28종의 벚나무 150만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와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 등은 벚꽃이 가득한 명소로 매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흔히 벚나무가 단지 꽃만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벚나무에는 다른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5년생 벚나무 한 그루는 1년 동안 9.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벚나무 전체를 합하면, 연간 자동차 약 6,000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흡수되고 있는 셈. 물론 정화 효과가 뛰어난 나무가 있지만 가로수로는 예쁜 꽃이 피는 벚나무만큼 좋은 게 없지요.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미적 기능과 정화 기능을 더욱 높여 가로수로 활용가치가 뛰어난 벚나무 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윤중로 같은 벚꽃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전국 곳곳에 벚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숨도 크게 들여 마셔보면 참 좋을 텐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꽃놀이를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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