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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1일 만에 코로나 지역 확진사례 'ZERO'

경북도, 51일 만에 코로나 지역 확진사례 'ZERO'

등록 2020.04.09 16:16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김천시사진제공=김천시

경북도는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51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 환자 발생이 없었다고 9일 밝혔다.

9일 0시 기준 경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76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이 검역단계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것을 제외하고 지역에서는 확진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북도는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위해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입원치료 하고 있으며,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 생활치료센터 3개소(인문정신연수원, 경상북도 소방학교, 소노벨 청송)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의 환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전수·표본 검사를 시행했다. 더불어 4월 19까지 종교·체육·유흥시설 등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점검 등 ‘코로나19 박멸을 위한 총력전’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9일 현재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자가격리자 1,736명을 관리 중에 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환자가 완치 이후 다시 양성으로 확진되는 ‘재활성화’ 사례가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재발예방을 위하여 완치 이후에도 1주일 정도 자가 모니터링을 이행하도록 한층 더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시군 영상회의에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줄어드는 것은 일선 시군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의 역할도 크다”며 “소상공인 지원 및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에도 바쁜데 선거 업무와 산불 비상근무까지 지역을 위해서 전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에서 애 써주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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