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 기자
등록 :
2020-04-06 13:33

신안군, 공영버스 무료이용 복지카드 시스템 연말까지 완료

섬 어느 곳에서도 환승체계 구축, 교통약자 및 관광객 이동권 보장

신안군이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1004버스

신안군이 별도의 신원 확인 없이 지역의 모든 공영버스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버스 복지카드 개발에 나선다.

복지카드가 개발되면 교통약자는 물론 주민과 관광객이 군내 모든 섬에 오갈 때 환승도 가능해져 이동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작해 2020년 4월 현재 공영버스 54대, 1004버스(승합차) 16대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운임은 1,000원으로 연간 67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1만7천여 명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통약자는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신분증 확인 등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공영버스 무료이용 복지카드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공영버스 복지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 개발, 단말기 설치, 복지카드 제작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실시하여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며 “버스공영제의 완벽한 정착을 위해 불편사항을 끊임없이 보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공영버스 환승시스템 구축과 1004택시 복지카드 및 정산시스템을 개발했고, 올해 진행하고 있는 공영버스 복지카드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1월부터는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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