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남 기자
등록 :
2020-04-06 13:25

전기안전공사, 임직원 급여 10% 온누리상품권 구매..."지역 소상공인 지원"

지난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2열 가운데 왼쪽)이 시장상인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4월 임직원 급여액의 10%인 9억5천만 원 가량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국민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임원 급여도 1년간 매달 10%씩 반납하기로 했다. 공제된 재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기탁한다.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배분된 복지 포인트도 조기 사용을 독려 중에 있다. 4월 말까지 포인트를 모두 사용한 직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직원 격려품도 농산물 위주 품목으로 지급해 지역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가연합회와 손잡고 구입할 물품들을 일괄 발주, 직원들에게 개별 택배로 전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야말로 코로나 위기를 막아낼 최고의 백신일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진무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통 분담을 위해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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