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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텃밭부터 챙기는 여야 지도부

자기 텃밭부터 챙기는 여야 지도부

등록 2020.04.03 16:35

서승범

  기자

민주당, 제주 등 남쪽에서 수도권으로 북상통합당은 격전지 수도권 누비고 남쪽으로

좌측부터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총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좌측부터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총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들어서면서 각 당 지도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당 지도부는 공식선거 운동기간인 지난 2일 0시부터 유세를 시작했고 이후 자신들의 우위가 강한 곳부터 찾아 지역 지지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우선 민주당은 종로 후보인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지역구 선거 유세하고 3일 강원으로 향했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도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와 호남지역은 민주당의 우위가 강한 곳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후 6일 부산, 8일 호남, 10일 충청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남쪽에서 수도권으로 북상하며 유세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통합당 선대위는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과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백의종군’을 선언한 유 의원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확보한 지지를 앞세워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3일 인천을 지역을 돌고 곧바로 충청과 부산·경남(PK)에서 표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과 전통적인 보수 텃밭을 제일 먼저 챙기면서 표를 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젊은층 유입으로 진보세력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제주에서부터 유세를 시작했다. 심 대표는 이후 광주에 들려 유세를 한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목포로 떠났다. ‘출발 서해안시대’에 출연한 뒤 목포시 총선 후보 토론회에 참여했다. 이후 목포 포르모 4거리, 전남도청 입구 4거리 등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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