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발표지난 총선 전 조사보다 10.4p 상승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국회의원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2.7%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63.9%)보다 8.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 ‘관심있다’고 답한 이들은 응답자 중 81.2%로 나타났다. 이 또한 지난 총선 조사결과(70.8%)보다 10.4%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응답자의 20.9%는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이 지난 총선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3일~24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유·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0% 수준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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