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KT ‘기가지니’ 발화량 전분기 대비 38%↑

사진=KT 제공.

KT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자사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 가입자들의 전채 발화량이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KT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기가지니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키즈 관련 발화량이 증가했다. 핑크퐁 칭찬하기(333%), 구구단 연습(277%), 끝말잇기(82%), 속담 퀴즈(81%) 등 키즈 및 게임 서비스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V 시청도 증가했다. 기가지니로 실시간 채널을 검색하거나 재생하는 발화량이 43% 증가했으며, 주문형비디오(VOD)을 검색하거나 재생하는 발화량이 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