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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저축은행 특별계정 관리백서’ 발간···“지난해 12조9000억 회수”

예보, ‘저축은행 특별계정 관리백서’ 발간···“지난해 12조9000억 회수”

등록 2020.03.30 09:49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2019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특별계정 운용 실태에 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관련 자료를 발간해왔다. 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PF 부동산과 해외자산 매각을 통한 지원자금 회수노력, 부실책임조사 등을 소개한다.

예보는 2011년 1월 삼화저축은행부터 시작된 31개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27조2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2019년엔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 6888억원 등 총 12조9000억원을 회수해 특별계정 부채를 1조5000억원 감축했다.

아울러 예보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자산별 특성에 따라 합동공매, 법원·온비드·옥션 경매 등 다양한 매각방식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캄코시티 채권(6800억원) 등 해외자산의 원활한 회수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국회·정부·검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회수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실채무자가 제기했던 캄보디아 현지 사업지분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사업정상화를 통한 회수 기반을 마련했다.

예보는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 등의 추가 부실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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