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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오너3세' 최현수 사장 승진···장남 최정규도 등기임원 올라

[2020주총]깨끗한나라, ‘오너3세' 최현수 사장 승진···장남 최정규도 등기임원 올라

등록 2020.03.27 14:03

변상이

  기자

사진=깨끗한나라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27일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최현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사장 최병민 회장의 1남 2녀 중 첫째 딸이다.

최 사장은 2006년 마케팅 부서에 입사해 성공적인 신규브랜드 출시와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성장을 이끌며 2013년 말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2015년에는 등기임원이 됐다. 2019년 대표이사 취임 후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조직 체계를 도입하고 업무 효율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해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 회장의 장남인 최정규 씨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건을 비롯해 곽종국 공장장 신임 상무 선임건, 제5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991년 생인 정규 씨는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몇 년전 국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며 2년의 임기동안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곽 상무는 원가절감과 현장 경영을 통해 생산실적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청주공장장을 역임하며 명확한 목표 수립과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시행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재무 구조 개선에 이어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경영진들은 이날 국내외 및 제품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성과개선에 주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동력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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