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7명”이라며 “이 중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람이 30명,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확인된 사람이 27명, 해외유입 사례 중 내국인은 49명, 외국인은 8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당초 39건으로 파악됐으나, 방역 당국은 기존 확진자 중 18명도 해외 유입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해외 유입 사례 39건 중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유입된 사례가 25명, 미주 11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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