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코로나19 G20 화상정상회의 참여

靑 “‘국제공조’ 공동선언문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G20 정상들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화상정상회의는 26일 오후 9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도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보건·방역 분야 협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G20 국가 간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문 대통령은 필수적인 경제 교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