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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윤장현·김웅 언급한 조주빈, 그 배경은?

손석희·윤장현·김웅 언급한 조주빈, 그 배경은?

등록 2020.03.25 09:58

안민

  기자

손석희·윤장현·김웅 언급한 조주빈, 그 배경은? 텔레그램-성 착취물 제작·유포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검찰송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손석희·윤장현·김웅 언급한 조주빈, 그 배경은? 텔레그램-성 착취물 제작·유포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검찰송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검찰로 송치된 조주빈이 손석희 전 JTBC 보도부문 사장,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 김웅 기자를 언급해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주빈은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 얼굴이 공개 됐다.

그는 이날 기자들 앞에서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주빈의 뜬금없는 손 전 사장, 윤 전 시장, 김 기자의 언급에 포털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하면서 왜 언급됐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다.

조주빈은 이들을 피해자라고 지칭했지만, 이들이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추론이 어려워 논란이 일었다.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 재판을 받고 있어 두 사람의 연관 관계는 있지만, 윤장현 전 광주시장과 이 둘의 연관 관계는 찾기 어렵다.

이에 대해 경찰은 조 씨가 언급한 세 인물이 성 착취물과는 무관한 다른 피해 사실이 있다는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 사장과 윤 전 시장, 김 기자를 각기 다른 사건의 피해자로 조사 중”이라면서 “이분들이 어떤 동영상을 본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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