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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등록 :
2020-03-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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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총]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차세대 D램·낸드 연내 생산”

이석희·박정호 재선임…정관에 교육시설 운영업 추가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0일 오전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제72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20일 “지난해 개발한 D램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을 연내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판매를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가경쟁력 강화와 자산효율화 극대화를 추진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고도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1등 제품을 만들고, 호황기 동안 확보해 놓은 자산의 효율성을 높여 투자를 최적화하고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D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을 확보한 10나노급 3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고용량 제품 대응력을 강화했다. 낸드는 공정효율을 높인 128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투자 절감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석희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박정호 기타비상무이사도 재신임을 받았다. 사외이사에는 신창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고,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정관 변경으로는 사업목적에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을 추가했다.

올해 주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고 있는 만큼, 본사 사업장 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주주 외 외부인의 사업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다. 또 참석한 주주들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좌석 간격을 2m 수준으로 확대했다. 모든 주주들은 입장까지 두 차례의 체온 측정과 함께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총 참석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예년에 비해 적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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