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현 기자
등록 :
2020-03-19 22:28

한은-美 연준, 6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왑 계약 체결

외환시장 즉시 안정화 큰 기대
최소 6개월간 스왑 계약 유지

달러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국내 외환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통화당국이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행은 19일 오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최소 6개월간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스왑 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국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5개국의 중앙은행 통화스왑 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나빠진 글로벌 달러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제 최근 외환시장은 변동성 증대의 영향으로 크게 출렁이고 있는데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0원 뛴 달러당 1285.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세계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7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수치다.

한은은 이번 한미 통화스왑 계약 체결을 통해서 조달한 미국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 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연준은 우리나라 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등 7개국의 중앙은행과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양자간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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