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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한금융·우리금융 회장 연임안에 반대 의견

국민연금, 신한금융·우리금융 회장 연임안에 반대 의견

등록 2020.03.19 16:51

수정 2020.03.19 17:12

정백현

  기자

하나금융 사외이사 재선임도 반대KB금융 이사 선임에는 전원 찬성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웨이DB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웨이DB

국민연금관리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 의결을 앞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정기주총 의안으로 상정한 조용병 회장과 손태승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등의 사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9.76%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금융지주 지분도 8.82% 보유하고 있다.

조용병 회장과 손태승 회장은 각각 오는 26일과 25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로 등재돼 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재선임안에도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으나 KB금융지주는 허인 국민은행장의 사내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임과 사외이사 선임안에 찬성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사내이사 선임에는 반대키로 했지만 사외이사 선임에는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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