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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대 급락···1600선 붕괴, 1591로 마쳐

코스피, 4%대 급락···1600선 붕괴, 1591로 마쳐

등록 2020.03.18 16:03

수정 2020.03.18 16:46

천진영

  기자

대구 17세 청소년 사망소식코로나19 확산 공포감 키워시총상위 LG생활건강만 상승

사진=네이버 국내증시 캡처사진=네이버 국내증시 캡처

18일 코스피지수가 5% 가까이 하락하며 195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6% 내린 1591.20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다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2시경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 매매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9126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0억원, 433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1600 붕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코스피 1600 붕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보험업이 7.32% 빠졌고, 건설업 6.97%, 기계 6.65%, 철강금속 6.48%, 운수장비 6.4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생활건강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4만2000원(3.85%) 오른 11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3.59%) 떨어진 4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9.08%), 삼성전자우(-4.16%), 삼성바이오로직스(-4.07%), NAVER(-3.31%), 셀트리온(-6.55%), LG화학(-8.65%) 등도 일제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9포인트(5.75%) 내린 485.14으로 종료했다. 개인이 119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0억원, 69억원치 팔아치웠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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