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모든 부처의 긴급 상황실 체제 전환을 지시했다. 이에 청와대가 앞장서서 체제를 전환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청와대는 당직체제 운영에 더해 노영민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지난 2일부터 심야를 포함해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시간 상황 대응을 위한 실무 TF도 별도로 운영한다. 국가적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콘트롤타워 역할에 더해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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