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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임시허가 취득···“연내 시범서비스 목표”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임시허가 취득···“연내 시범서비스 목표”

등록 2020.03.03 09:17

이어진

  기자

사진=카카오모빌리티.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이르면 연내 자율주행차 시범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호출부터 탑승, 이동, 하차, 결제에 이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생활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시운행허가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주행 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운행을 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을 해야 하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5와는 구분되며,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생활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4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호출과 탑승, 이동 및 하차, 결제에 이르는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생활에 빠르게 적용, 상용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도로와 차량, 보행자 등 주행환경 인지 기술과 이를 토대로 주행방법을 결정하는 판단기술, 조향 및 가속 등 차량 제어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배차 알고리즘, 내비게이션, 측위 등을 접목해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 연내 특정지역에 한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연구소장은 “독자적 자율주행 기술력과 카카오 T를 통해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자동차 및 하드웨어 제조사, 유관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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