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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확진자 2명 동선공개···“신천지 교회 예배서 감염추정”

과천시, 확진자 2명 동선공개···“신천지 교회 예배서 감염추정”

등록 2020.02.27 10:32

안성렬

  기자

사진=과천시사진=과천시

경기도 과천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2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과천시 확진자 2명 발생했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확진자의 22일~25일 동선을 알렸다.

사진=과천시사진=과천시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1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자정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신천지 숙소(과천 문원동 참마을로)에 머물렸으며 24일 오후 3시 이후 도보로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이동해 오후 3시 30분경 지하철로 인덕원역으로 이동했다.

오후 4시 다시 지하철로 정부청사역으로 돌아온 뒤 오후 4시 30분엔 도보로 숙소에 도착, 이후 26일 오후 8시 15분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될 때까지는 숙소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청계마을 CU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뒤 도보로 숙소로 이동해 머물렀으며 25일에도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같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뒤 도보로 이동해 숙소에 머물렸다. 이후 지난 26일 1번 확진자와 함께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과천시사진=과천시

시는 두 확진자 모두 지난 16일 정오에 열린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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