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웅제약은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고려해 전체 영업과 마케팅본부에서는 재택근무를 전격 실시하고, 개발, 관리 등 본부별로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부득이하게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을 위해 시차출근제도 시행한다. 대중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임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는 이번 주부터 시행하고,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펴본 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루 3번 전사 방역 작업 실시,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를 로비에 비치해 37.5도 이상 직원의 출입 제한, ▲사무실 근무 시 마스크 착용하도록 마스크 지원, ▲해외출장이나 회의 최소화 등 기존 대응 방향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임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다”며, “윤재승 전 회장에서부터 시작된 스마트워크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된 만큼 재택근무 확대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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