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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천지 인천신도 명단확보...`코로나19` 감염여부 전수조사

인천시, 신천지 인천신도 명단확보...`코로나19` 감염여부 전수조사

등록 2020.02.26 18:03

주성남

  기자

인천시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신천지 마태지파(인천)의 협조로 인천 신천지 신도 명단 9,635명을 제공받아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그간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천신도 명단을 요구했다. 이에 신천지 총회본부는 명단을 공개하기로 방침을 세워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한 전체명단과 별도로 신천지 교회별, 주소별로 정리해 인천시에 넘겼다.

신천지 교회에서 제공된 명단은 시, 군·구, 신천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상황실(군·구별 30여명 규모)을 군·구마다 편성해 전체 신도에 대한 조사를 빠른 시일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고위험군 신도와 발열의심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천지 교회 측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인천시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보안 유지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인천시는 오직 철저한 보안 속에서 방역과 코로나19 전파확산을 위한 목적으로만 명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진행 경과는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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