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A, 정기총회서 이용걸 신임 공동회장 선출

사진=KMDA 제공.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4일 창립 6주년 기념 및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용걸 신임 공동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당초 계획과는 달리 외부인사 등의 초청 없이 KMDA 협회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운영됐다.

강성호 KMDA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현재 어려운 이동통신 유통상황에 설상가상ㅇ으로 코로나 사태까지 겹친데 대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라며 “신임 공동회장과 협력해 협회원들을 위한 유통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이용걸 공동 회장 및 감사 선출 안건, 신임 부회장 및 이사 선임 안건, 올해 사업계획 등이 논의, 의결됐다.

KMDA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지난해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상생트라이 앵글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 분야는 통신사와 각 협의체간 공정거래 협약 체결, 방통위 분야는 불편법 근절을 위한 제보시스템 및 불공정 모니터링 운영을 꼽았다.

또 이동통신 유통의 주체적 권익 보호를 위해 통신분야 공정거래 관련 법 개정 참여, 자급제 입법화 사전방지 및 단통법 보완 및 개선 참여, 통신유통업 전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용걸 공동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동통신 업계의 유통을 대표하는 협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된데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유통인들 끼리는 서로 평가하지 말고 한 마음으로 뭉쳐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