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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7.4%···‘코로나19’에도 소폭 상승

문 대통령 지지율, 47.4%···‘코로나19’에도 소폭 상승

등록 2020.02.24 08:22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보다 0.8% 상승한 47.4%를 기록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17~21일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오른 47.4%(매우 잘함 29%, 잘하는 편 18.4%)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9.1%(매우 잘못함 36.4%, 잘못하는 편 12.7%)로,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5%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7.3%(▼0.6%p, 부정평가 49.4%), 19일 47.2%(▼0.1%p, 부정평가 49.7%), 20일 47.1%(▼0.1%p, 부정평가 48.8%), 21일 46.7%(▼0.4%p, 부정평가 50.2%)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 측은 “진정 국면으로 가는 듯했던 코로나 19 이슈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향후 국정 평가 영향 흐름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급증과 사망자 속출에 따른 불안감이 패닉 상태로 번지고 있으며 자영업층을 중심으로 한 경제 상황 등은 국정평가에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4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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