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531억원, 영업이익은 67.2% 증가한 16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하지만 1분기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상해 및 광저우 공장은 지난주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나, 근무 인원이 100% 회복되려면 2월말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영업 상황은 지속적으로 팔로우업 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온라인 고객사 비중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올해 연간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에 중국 전체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10%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 실적에 코로나 이슈 영향이 있겠으나, 상해 법인의 온라인 고객사 확대 추세는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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