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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게임·벤처와 협력··· VR 콘텐츠 다변화

SKT, 게임·벤처와 협력··· VR 콘텐츠 다변화

등록 2020.02.13 14:42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벤처 게임사, 의료기관, VR 영상 제작업체 등과 협력해 신규 VR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VR벤처게임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넥슨 인기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이 등장하는 ‘크레이지월드VR' 베타테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레이지월드VR은 넥슨이 자사 유명 게임 캐릭터의 지적재산권을 제공하고 SK텔레콤과 벤처게임사인 픽셀리티게임즈가 공동 투자 및 개발하는 삼자간 협력 개발 방식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크레이지월드VR은 한 공간에서 50명이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형태의 게임이다. 베타테스트 기간 중 사격과 양궁, 테니스, 볼링 등의 4종의 미니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VR콘텐츠의 장르 다각화를 위해 의료기관과 벤처 등 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팀과 30~40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힐링VR 영상 ‘마인드풀니스’ 12편을 공동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블러스’와는 VR기반의 어학시뮬레이션 콘텐츠 ’스피킷’을 선보여 점프VR에 공개했다. 상황과 장소에 따라 총 112편의 영어 에피소드가 만들어져 있다. 양사 간 파트너쉽은 SK텔레콤에서 일부 제작투자비를 지원하고 콘텐츠 판매 시 매출을 나누는 구조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VR 영상 제작 교육과정을 수료한 작가들의 창작물 20여 편도 점프VR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 서비스의 지평을 넓히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제작투자부터 공동개발, 기획과 마케팅까지 전방위 협력을 통해 VR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VR게임 타이틀을 비롯한 힐링, 여행 등 양질의 VR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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