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GSMA는 MWC2020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개최국인 스페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고려 MWC2020 행사를 취소했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한 전세계적인 우려로 GSMA가 행사 개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GSMA와 바르셀로나, 스페인은 향후 MWC2021 및 이후 행사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서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사업자들은 잇달아 MWC2020 불참을 선언했다. 국내 업체로는 LG전자가 처음 행사 불참을 선언했고 해외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에릭슨, 등의 업체가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정상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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