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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또 나오자···외신 관심 쏟아져

삼성 폴더블폰 또 나오자···외신 관심 쏟아져

등록 2020.02.13 01:43

수정 2020.02.13 01:50

김정훈

  기자

CNN “S20, 새로운 디바이스 세대 전환”시넷 “20만번 접는 Z플립, 갤폴드 대비 개선”

오프닝 사회를 맡은 레베카 허스트 영국법인 모바일 상품마케팅 총책임자가 Z플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오프닝 사회를 맡은 레베카 허스트 영국법인 모바일 상품마케팅 총책임자가 Z플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에서 신제품 S20 및 Z플립을 공개한 이후 미국 주요 매체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사 제목부터 ‘모든 휴대전화에 미친(Crazy) 카메라와 5G(5세대) 통신’을 강조했으며 “삼성의 최신 모델은 여전히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CNN은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고 사용자들이 디바이스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개선된 카메라와 강화된 5G 기능에 중점을 두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이 완전한 5G 라인업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S10에서 S20로 바로 건너 뛴 결정이 5G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디바이스 세대로의 전환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Z플립에 대해선 “유리 디스플레이, 부드러운 힌지, 플래그십 사양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Z플립) 미래를 향한 접이식 디바이스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의 더 작아지고 이뤄낼 수 있는 제품을 나타낸다”며 폴더블폰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시넷(CNET)은 “삼성은 Z플립이 20만 번 이상 접었다가 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과거 시넷 자체 테스트에서 12만 번을 버텼던 갤럭시 폴드 대비 개선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삼성, 화웨이, 모토로라 등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2020년 경쟁이 본격화하는 폴더블 폰 대중화 시기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얻지 못했다.

뉴욕타임스는 ‘폴더블 폰이 여기 있다. 우리가 정말 그것들을 원할까?’라는 제하 기사에서 “접이식 스크린 기술은 분명 매력적이고 계속 지켜볼 가치가 있다”면서도 “소비자 기술 전문가들 공통된 의견은 제품 구입 전에 디바이스가 성숙되길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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