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방문오찬간담회통해 상인들 위로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찾아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이런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도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방문을 했다”면서 “조금 남대문시장이 다시 좀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남대문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며, 남산타워, 명동 등 관광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연간 400만 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방역본부가 가르쳐주는 행동수칙이나 행동요령 따르면 충분히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지나치게 불안하실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너무 지나치게 위축이 되서 전통시장을 기피한다거나 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 생활이나 민생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않는다. 빨리 활발하게 다시 활동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대책으로는 자금 융자 등 금융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업체 이런분들의 어려움을 금융지원이라든지 재정지원이라든지 마케팅 지원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 빨리 이 사태를 종식시켜서 관광부분도 다시 활기를 되찾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 힘든시기지만 정부가 최대한 노력할테니 함께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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