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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4월 독립법인 새출발···“투자유치 확대”

타다, 4월 독립법인 새출발···“투자유치 확대”

등록 2020.02.12 11:21

이어진

  기자

모회사 쏘카서 인적분할, 라이드셰어링 사업 전담

사진=VCNC 제공.사진=VCNC 제공.

쏘카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인적분할을 통해 오는 4월 독립기업으로 출범한다. 사업경쟁력 제고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분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할 ‘타다’를 분할,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고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는 타다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사업으로 회원수 170만, 1500대 차량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타다 사업을 승계한다.

기업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이며, 분할 이후 현 쏘카 주주들은 동일비율로 타다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신설 법인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주력하는 법인으로 4월 1일 출범한다.

회사 측은 “이번 기업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과 성장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타다는 앞으로 다양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타다는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크게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타다의 역동적인 성장과 쏘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한 개의 유니콘이 아니라 더 많은 유니콘을 꿈꿀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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