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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입학 앞둔 한국인 유학생, 밀라노서 트램에 치여 사망

영국 대학 입학 앞둔 한국인 유학생, 밀라노서 트램에 치여 사망

등록 2020.02.12 08:02

안민

  기자

영국 대학 입학 앞둔 한국인 유학생, 밀라노서 트램에 치여 사망. 자료사진영국 대학 입학 앞둔 한국인 유학생, 밀라노서 트램에 치여 사망. 자료사진

영국 대학 입학을 앞둔 한국은 유학생이 이탈리아에서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0시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 1명이 트램에 치여 사망했다.

숨진 한국인 여성 A씨(20)는 영국 대학 입학을 앞둔 유학생이다. 영국에 있는 다른 한국인 친구 2명과 밀라노로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현재 사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A씨가 도로를 건너다 트램이 코너를 도는 순간 충돌한 사실만 전해지고 있다.

함께 온 친구 중 1명도 이 사고로 충격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안정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총영사관은 A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 경찰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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