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기자
등록 :
2020-02-10 18:46

“정선군립병원 만큼은 반드시 정상화 시킨다”

정선군의회 배왕섭 의원

배왕섭 정선군의회 의원

정선군의회 배왕섭 의원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 내에 군립병원 만큼은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과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 부문에 대해서는 학부모 등 관계자간 소통의 필요성을, 청년문제의 경우 정책 실행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8대의회가 지난해 개원하고 1년 여간 의정활동을 하신 소회라면?

답답한 마음이 큽니다. 지역에 변화를 가져오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막상 일을 맞닥뜨리니 쉽게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어요. 법령상 어려운 경우나 이해관계가 얽힌 경우, 또 수십년간 지속돼온 관행 등 일이 풀리기 힘든 경우가 사실 많거든요.

조금씩 해결하려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주민들께서 보실 땐 답답하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 주민들과 소통하기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지역사회의 민원이나 현안들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의 단체장 등 이른바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일반 주민들도 많이 만나고 싶은데 제게 주어지는 기회나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직 초선이라 시간 배분에 능숙치 못한 것도 사실이고요. 대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소중히 여기고 집중해서 경청하려고 노력합니다.

◆ 그간의 성과를 소개해주십시오.

아직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얼마 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사북 직전리 터널이 완공됐는데 이것은 역대 지역에서 군의원을 지낸 여러 선배들의 노력이 컸던 덕분이지 제가 해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순수 군비로 진행해야 하는 조건 속에서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가 과단성 있게 일을 추진한 덕분에 순조로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강원랜드의 뿌리라 할 수 있는 3.3 주민운동 지원 조례가 지난해 제정됐고, 사북항쟁도 재조명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이런 우리 지역의 현대사가 잘 정리되도록 관심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 의원으로서의 목표라면?

저는 제 임기 내에 군립병원 만큼은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과 의지가 있습니다. 불합리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도 낮긴 하지만 예전처럼 위탁경영 방식으로 가만히 놔두면 책임으로부터 자유롭긴 할 텐데, 집행부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다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또 다른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런 점에서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군립병원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 교육부문에 상당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돕는 교육,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정책, 좋은 대학을 못 가더라도 행복한 청년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학부모나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방법을 강구해나갈 생각입니다.

청년 문제의 경우 최근 여러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진행이 늦다는 불만이 많아, 집행부가 청년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께 한 마디
최근까지도 직장이나 교육 때문에, 아니면 병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역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정선군이나 의회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주민들이 계속 거주하시고,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또 학부모들도 지역에서 키우는 것에 대해 걱정이 좀 덜어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선 최광호 기자 lead@jsweek.net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삼성화재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5.08 | 제호 : 뉴스웨이 | 발행인 : 김종현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