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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이슈 콕콕]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등록 2020.02.10 17:21

수정 2020.02.11 08:24

박정아

  기자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기사의 사진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기사의 사진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기사의 사진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기사의 사진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기사의 사진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기사의 사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9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거머쥐며 92년 오스카 역사에 뜻깊은 흔적을 남기게 됐는데요.

이밖에도 이번 수상으로 기생충이 갖게 된 ‘최초의 기록’들은 또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결과가 발표된 각본상의 경우 한국 영화 100년사는 물론, 오스카 역사에서도 아시아계 작가가 수상한 사례는 처음입니다.

감독상도 마찬가지. 여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한 아시아계 감독은 대만 출신의 리안이 유일했는데요. 봉준호는 그를 이은 두 번째 아시아인이면서, 순수 한국 영화로 경쟁해 영광을 안은 유일한 감독이 됐습니다.

기생충은 유력시됐던 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영화상)에 더해 무려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했는데요. 오스카 역사상 외국어영화상과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영화는 역시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또 기생충은 앞서 제72회 칸영화제(2019)에서도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지요. 이처럼 한 영화가 두 영화제의 최고 영예를 동시에 안은 것은 64년 만의 일이자, 세계 영화사상 두 작품뿐입니다.

어떤가요? 할리우드를 뒤집어 놓은 ‘기생충’의 놀라운 기록들, 이게 모두 꿈은 아니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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