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문 대통령, 일자리위 부위원장 김용기·국가지식재산위원장 정상조 임명

문 대통령, 일자리위 부위원장 김용기·국가지식재산위원장 정상조 임명

등록 2020.02.10 11:15

유민주

  기자

죄측부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청와대죄측부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 소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60)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6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목희 전 부위원장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일자리위 부위원장직에 김 교수가 위촉됐다.

이용섭·이목희 전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문재인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경기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를 거쳐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연구전문위원과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추진단 단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지내왔다.

강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다.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획을 주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해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설립됐다.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대통령 소속 기관인 국가지식재산위 위원장엔 정상조 교수가 기용됐다.

정 신임 위원장은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와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각각 법학 석사학위를,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 위원장은 국가지식재산위 위원과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다.

강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다. 국가지식재산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