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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종코로나 피해 협력사에 2.6조 자금 지원

삼성, 신종코로나 피해 협력사에 2.6조 자금 지원

등록 2020.02.09 09:51

김정훈

  기자

삼성, 신종코로나 피해 협력사에 2.6조 자금 지원 기사의 사진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자금 지원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이다. 이번 지원 금액은 운영자금 1조원, 2월 물품 대금 조기지급 1조6000억원 등이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가 긴급 자재 공급을 위해 항공 배송으로 전환하는 경우 물류 비용을 실비로 지원한다. 또 협력사가 원활히 자재를 조달할 수 있도록 물류 업체와 통관 정보를 공유하고, 기존 물류 이외에도 우회 및 대체 경로를 개발하고 제안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정부의 지침, 중국 내 물류 및 통관 현황 등 중국 관련 정보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위생, 방역, 확산방지 수칙 등을 담은 행동 가이드라인도 배포한다. 중국 진출 협력회사에는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또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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