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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작년 매출액 82억원···전년比 44.9%↑

퓨쳐켐, 작년 매출액 82억원···전년比 44.9%↑

등록 2020.02.07 11:19

고병훈

  기자

파킨슨 진단 의약품 피디뷰 매출 112.7%, 시약 매출 52.0% 증가하반기 이대서울병원, 고신대병원 생산 본격화로 실적 향상 전망

퓨쳐켐, 작년 매출액 82억원···전년比 44.9%↑ 기사의 사진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2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18년 73억원에서 약 20억원 줄어들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주력 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 매출이 2018년 9억원에서 2019년 20억원으로 112.7% 증가했고, 방사성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FDG와 카세트 외 시약 매출도 11억원에서 17억원으로 52.0% 늘었다. 종속기업 퓨쳐켐헬스케어와 에스아이헬스케어 역시 매출 규모가 각각 47.8%, 42.2% 확대되며 힘을 보탰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대서울병원과 고신대병원의 생산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알자뷰 생산시설이 확보됐고, 향후 보험급여 적용도 전망돼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퓨쳐켐은 서울성모병원과 원자력병원에서 전립선 진단의약품 프로스타뷰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일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신약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을 전개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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