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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22년까지 국제부패지수평가 20위권 진입 목표”

문 대통령 “2022년까지 국제부패지수평가 20위권 진입 목표”

등록 2020.02.05 16:49

유민주

  기자

국제반부패회의 의장 접견

문 대통령과 국제반부패회의 의장.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과 국제반부패회의 의장.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위겟 라벨르 국제반부패회의(IACC) 의장을 접견하고 2022년까지 국제부패지수평가 20위권 진입 목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국민들은 동등하고 깨끗한 사회를 열망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그 열망에 의해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반부패 노력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출범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세우고 동등한 사회를 위한 반부패 계획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에서 2017년 이후부터 매우 빠르게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많은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국제부패지수평가에서 세계 2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올해 6월 한국에서 제 19차 국제반부패회의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라벨르 의장은 “한국의 부패인식지수 결과가 높아진 것은 중요한 일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만에 부패인식지수가 이렇게 높아진 나라는 많지 않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국은 정부와 민간 분야에서 강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가청렴도의 지표로 볼 수 있는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2017년 51위, 2018년 45위, 2019년 39위 등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위가 높아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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