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전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내용 및 제·개정된 안전보건규정 공유와 일선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5월부터 안전업무 담당자와 노동조합, 법률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보건규정 재정비 T/F팀을 운영했다.
T/F팀에서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회사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안을 찾아 안전보건규정·절차서 등 17개의 규정에 반영했으며 일부 불합리했던 기존 조항의 현실화도 병행함으로써 법 준수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특히 설명회 기간 동안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서 도급인의 책임 확대 및 유해·위험작업 도급금지 등 발주자로서의 안전관리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의 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쉽게 이해하는 사내 규정체계' 리플렛 제작·배포를 병행했다.
성경모 공정안전부장은 “‘안전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보건규정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안전강화대책을 적극 수용하고 실천해 법 준수 뿐 아니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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