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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신종 코로나 확산 불안에 하락세···긍정 45%

문 대통령 지지율, 신종 코로나 확산 불안에 하락세···긍정 45%

등록 2020.02.03 14:27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 방문.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 방문.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정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28~31일 실시한 1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포인트 내린 45%(매우 잘함 24.4%, 잘하는 편 20.6%)로 집계됐다.

이 같이 긍정평가가 45%대로 내려 앉은 것은 지난해 11월 1주(44.5%) 조사 이후 12주 만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오른 50.3%(매우 잘못함 36.5%, 잘못하는 편 13.8%), ‘모름·무응답’은 1.6%포인트 증가한 4.7%로 각각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특히 20·30대와 여성 계층에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끌었다”며 “남성은 변화 없는 가운데 여성의 경우 1월 4주차 조사 대비 4%포인트 떨어지며(49.4% → 45.4%)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9세 이상 유권자 5만117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해 4.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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