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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부, 모든 자원 활용해 신종 코로나 대응해야”

문 대통령 “정부, 모든 자원 활용해 신종 코로나 대응해야”

등록 2020.02.02 21:12

유민주

  기자

청와대서 의료·보건 전문가 참석 간담회 진행

문 대통령, 방역전문가 간담회 참석.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방역전문가 간담회 참석.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보건·의료·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한정우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도 관련 광역자치단체장을 참석하도록 해 중앙정부·자치단체 간 협력·공조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새로운 검사법에 따라 검사시약 개발의 기간을 단축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국민안전에 두고 이번 사태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고, 민간과 공공기관 간 협력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검역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저지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역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대응해야 할지 국내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지금부터의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확진환자 치료기관의 임상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질본의 정책적·행정적 소통과 민간 의료진의 전문적 정보 제공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국민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손 씻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간담회에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엄중식 가천대 감염내과 교수 최보율 한양대 예방의학 교수, 김홍빈 서울대 내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예정 시간을 1시간 넘긴 2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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