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하이닉스 “시장 상황 개선되도 투자규모 신중히 검토할 것”

SK하이닉스는 31일 진행된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있다”며 “기존 보수적 투자 생산전략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투자규모는 12조7000억원으로 2018년 17조 대비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도 작년 대비 투자규모는 상당폭 줄어들 것”이라며 “장기투자, 인프라투자 모두 감소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황이 개선되면 투자규모에 대해 유연하게 검토하겠으나 시장 불확실성을 충분히 감안해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